본문 바로가기

목재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

우드앳웍스

목재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

문화란 자연 상태의 사물에 인간의 작용을 가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거나 새롭게 창조해 낸 것을 의미한다.
목재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예술 및 정신적 산물로서의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 눈의 피로를 저감시키는 목재
사람은 뇌로 들어오는 정보의 80%를 시각으로 얻는다.
의 피로가 만성화 되면 피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안정피로로 진행된다.
목재 표면은 작은 세포조직이 요철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광선중 자외선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목재 표면에 도착하면 이러한 요철에 의해서 빛이 산란된다.
그러므로 생물체에 유해한 자외선의 반사가 없다.
반면 파장이 긴 적외선이나 원적위선은 반사하기때문에 항시 따뜻함을 감지하게 된다.
목재에서 반사되는 빛은 유년기의 감성이 풍부한 어린이들의 성격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최근 보고되고 있다.

■ 자연의 흐름을 집안으로
나뭇잎을 통과하는 나무들 사이로 새어드는 빛, 나뭇잎의 흔들림, 한여름 나무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자연을 실어 나르는 살랑살랑하는 소리는 일정한 주기가 없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상승시킨다.
심장박동의 주기, 뇌의 뉴런에서 발사되는 전기펄스, 눈동자의 움직임, 뇌에서 나오는 알파파의 주파수도 일정한 주기가 없다.
자연계의 집합물의 움직이는 스타일, 조형 표현의 근본법칙이 인체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1/f의 흐름이 있다.
1/f흐름은 원자 레벨에서부터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다.
자연계의 법칙은 사람을 기분좋게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것이다.
실내에 목재를 사용하면 나뭇결이 정신 안정 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가 있다.
인쇄에서는 만들수 없는 나뭇결이 1/f의 흐름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벽채의 목재구성 비율이 40%45%정도가 1/f흐름의 효과가 높다.

■ 만질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목재
목재는 다른 소재와 달리 부드러운 감촉이 있으면서 몸과 접촉하였을때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인간의 탄생과 더불어 태고적부터 목재와 친숙하였기 때문에 무의식적인 잠재된 반응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반응이 혈압등의 감소를 통한 관능실험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소재의 단면과 접촉하였을때 혈압의 감소와 뇌파의 생리반응에서 목재는 자연적인 느낌을 받으며 혈압이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유리의 경우는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는 목재의 무늬결
사람의 뇌 활동이나 신체적인 반응은 이미 자연과 공생하는데 친숙하기 때문에 목재를 만나면 자연속에 있는것 같은 편안함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된다. 심장 주기의 파워스펙트럼이 목재를 만졌을때 감지하는 1/F흐름과 유사한것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목재의 향기는 기분을 진정시킬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해 집중력이 향상된다.
마음이 느긋해지면서 편안한 상태가 되면 뇌는 활발해지기 때문에 공부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실제 실험결과 에서도 작업 효율이 현격히 상승함이 보고 되고 있다.

■ 목재의 소리 흡음. 소리를 부드럽게 하는 목재
우리는 항상 소리를 듣고 살아가고 있다. 바람소리도 빗소리도 없는 세계는 사람을 불안하게 하며, 심리적으로 견딜수 없게 된다.
목재는 소리를 저음에서 고음까지 균형있게 흡음하고, 잔향이 없기 때문에 음악도 마음편하게 들린다.
콘서트 홀의 내장재로 목재는 효과적이며 건물의 내장재로 목재를 사용하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
콘크리트 벽은 10~15kH2이상의 소리를 차단시키므로 인간의 정서에 필요한 초고음역의 소리는 차단되어 진다.
반면 목조주택에서는 이러한 초고음역의 소리가 들리므로, 목조주택에 사는 사람은 언제나 심지가 좋고, 이로 인해 콘크리트 주택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맑고 밝은 사고와 부드러운 심성을 유지할수 있다.
목재는 저음, 중음, 고음을 골고루 균형있게 흡음하는 성질이 있다.

목재는 저주파 음역의 소리를 크게 해주고, 귀에 거슬리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사람의 청감에 익숙한 재료이다.
목재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공기 전파음을 저음,중음,고음을 골고루 적당하게 흡수하면서 음을 부드럽게 하는 특성이 있다. 목재는 콘크리트처럼 잔향음이 오래남아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 주거재료인 목조건축, 내장 인테리어의 재료로 인간과 가장 잘 조화하는 재료이다.

■ 목재는 철골조 건축물보다 지진에 강하다.
강도를 비중으로 나눈것을 '비강도'라고 한다. 비강도가 클수록 가벼우면서 강한 재료이다.
목재의 인장 비강도는 콘크리트의 약225배, 철의 4.4배이고, 압축 비강도는 콘크리트의 9.5배, 철의 2.1배, 휨 비강도는 콘크리트의 약 400배, 철의 15.3배이다. 지진등에 의해 건물이 받는 진동에너지는 건물의 중량에 비례한다.
무거운 철근 콘크리트철물보다 가변운 목조 건물이 지진에 잘 견디는것도 이 때문이다. 

■ 목재는 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
목재로 내장된 학교는 아동들이 벽에 등을 접촉시키거나 마루에 앉거나 하는 등의 신체를 접촉하는 행동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수업중의 아동은 책상.의자에 앉는것이 많아 진다고 한다.
한편 목재로 만든 책상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의 아동들과 스틸로 된 책상을 사용하는 아동의 모습을 비교하면 목재책상이 '주의 집중의 곤란함'이나 '졸음'을 호소하는 아동이 적었다. 보육원의 아동들에 있어서도 비닐타일 바닥보다 목재 바닥에 앉거나 잠을 청하는 행위가 많았으며 지중하여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 목재와 콘크리트교실의 난방후 실내온도의 변화
목재교실은 아이들이 벽면에 기대거나 가까이에서 온도에 대한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놀이를 할수 있다.
그러나 콘크리트교실에서는 주변 벽면의 온도가 좀처럼 상승하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벽면 주위에 앉기를 꺼려 하며 놀이하는데 부담을 갖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춥고 차가움으로 불쾌감을 느끼게 되므로 학생들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크게 제약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할수 있다.

*위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의 "목재를 이용한 주거환경이 지구환경 및 인간의 신체발달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 에대한 연구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http://www.forest.go.kr

첨부파일

공유하기


맨 위로 이동